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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국내 그래핀 기업 ‘스탠다드그래핀’에 투자하면서 고문을 맡게 됐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그래핀 분야에서 세계의 리더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래핀은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 떼어낸 형태의 탄소나노물질이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한 강도를 갖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의료·자동차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그래핀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투자유망분야로 조언해왔다. 로저스 회장은 스탠다드그래핀에 관심을 갖고 2016년 9월 방한, 직접 현장을 둘러본 뒤 투자를 결정했다.

로저스 회장은 “아직 전세계적으로도 투자할 만한 그래핀 기업은 많지 않다”며 “우연히도 북한에는 흑연 자원이 대량 매장돼 있으며 통일 후 천연 자원을 활용해 더욱 그래핀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저스 회장은 스탠다드그래핀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는 “지인들을 통해 로저스 회장에게 사업 내용을 알리게 됐고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로저스 회장은 지난해 3월 이정훈 대표를 미국 자택으로 초대해 사업 브리핑을 듣고 스탠다드그래핀의 주주가 되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에는 로저스 회장이 직접 방한해 스탠다드그래핀의 연구·생산 시설을 둘러봤다.

스탠다드그래핀은 지난 2012년 창립 이후 그래핀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그래핀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갖췄으며, 최근 응용제품 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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